여름의 신이 음악과 페스티벌 팔찌가 있으라 하시니, 소박한 음악 페스티벌이 탄생했습니다. 오늘날까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거대한 스피커와 푸드 트럭, 산소 텐트로 모여들고 있죠. 이제 본격적인 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런던 시민 여러분, 걱정 마세요. 황홀한 리듬을 즐기기 위해 200마일을 운전하거나 텐트에서 잠을 잘 필요는 없으니까요. 여러분이 어떤 음악을 좋아하든 런던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페스티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런던 최고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들을 소개합니다.
British Summer Time 7월 5일 – 7월 14일, 하이드 파크
British Summer Time 7월 5일 – 7월 14일, 하이드 파크
팝 음악계의 거물들을 한곳에서 만나고 싶다면 하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British Summer Time을 눈여겨보세요. 그동안 필 콜린스, 매시브 어택 같은 슈퍼스타들이 이곳을 거쳐 갔으며 올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찬란한 햇살 아래 10일 동안 스티비 원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셀린 디온, 플로렌스 앤 더 머신, 블랙 아이드 피스, 라이오넬 리치 등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또한 다양한 바와 팝업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고급 음식과 시원한 음료도 즐길 수 있습니다.
South West 4 8월 24일 – 8월 25일, 클래펌 커먼
South West 4 8월 24일 – 8월 25일, 클래펌 커먼
SW4는 도심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댄스 페스티벌 중 하나입니다. 뱅크 홀리데이 연휴 동안 마음껏 춤추고 싶다면 클래펌 커먼으로 향해 보세요. 베이스먼트 잭스, 아르망 반 헬덴, 앤디 씨, 펜듈럼 같은 일렉트로닉 거장들의 클럽 넘버는 물론, 타이니 템파와 크레이그 데이비드의 어반 스타일 공연까지 이틀간 꽉 찬 무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러브박스(Lovebox) 7월 12일 – 7월 13일, 거너스버리 파크
런던 거주자라면 아마 러브박스에 대해 이미 들어보셨을 거예요.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축제 중 하나죠. 이제 장소를 액턴(Acton)으로 옮겼지만, 여전히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과 끊임없이 비트가 흘러나오는 스폰서 텐트, 평생 먹어도 다 못 먹을 만큼 풍성한 먹거리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올해는 비욘세의 동생 솔란지와 찬스 더 래퍼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힙합의 거물 싸이프레스 힐, 케이트라나다, 그리고 런던 출신의 로일 카너도 함께합니다.
와이어리스(Wireless) 7월 5일 – 7월 7일, 핀스버리 파크
와이어리스(Wireless) 7월 5일 – 7월 7일, 핀스버리 파크
다시 한번 핀스버리 파크에서 영국 최대 규모의 어반 뮤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평소 조용하던 공원이 카디 비, 에이셉 라키, 퓨처 등 대서양을 넘나드는 스타들과 전 세계의 수많은 아티스트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에요. 축제 입구에 드론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주최 측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으니까요. 여느 때처럼 행사장 곳곳에서 먹고 마실 수 있는 장소도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시타델(Citadel) 7월 14일, 거너스버리 파크
조금 더 차분한 음악을 선호하신다면 서쪽 거너스버리 파크에서 열리는 시타델로 향해 보세요. 일요일에 열리는 만큼 프렌들리 파이어스와 바스틸 같은 헤드라이너들과 함께 더욱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귀에 휴식을 주고 싶다면 즐길 거리도 다양해요. 코미디 쇼를 관람하거나 워크숍에 참여하고, 맛있는 음식을 앉아서 즐겨 보세요. 주말을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방법이자 런던 최고의 여름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멜트다운(Meltdown) 8월 3일 – 8월 11일, 사우스뱅크 센터
멜트다운(Meltdown) 8월 3일 – 8월 11일, 사우스뱅크 센터
조금 더 펑키한 분위기를 원하시나요? 거장 나일 로저스가 기획한 페스티벌은 어떠세요? 올해 멜트다운 페스티벌에서 바로 그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디스코의 선구자 시크(CHIC)의 멤버인 그가 사우스뱅크 센터에서 열리는 런던의 수준 높은 축제를 지휘합니다. 나일 로저스와 시크의 디스코 펑크 마스터클래스뿐만 아니라 전설적인 밴드 더 스미스의 조니 마, 썬더캣, 그리고 LCD 사운드시스템의 제임스 머피의 무대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워털루 역에서 아주 가까워 런던 외곽에서 오시는 분들도 금방 도착하실 수 있어요.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hop-on, hop-off bus tour?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51st State 8월 3일, 트렌트 파크(Trent Park)
51st State 8월 3일, 트렌트 파크(Trent Park)
매주 주말 하우스 음악을 즐기시나요? 8월의 첫 주말은 하우스 음악의 모든 것을 기리는 콕포스터스의 51st 스테이트와 함께해 보세요. 올해는 킹스 오브 하우스, 소울 클랩, 케리 챈들러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일렉트로닉 선율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먹거리와 사운드 시스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런던 최고의 여름 음악 축제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희가 놓친 축제 중 기대되는 곳이 있다면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